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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류현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류현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트레이드도, FA 영입도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지난 겨울 FA 류현진(토론토) 영입을 포기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패착이 참혹한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FX시티

텍사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3-10 완패를 당했다. 선발투수 카일 깁슨이 6⅓이닝을 던졌지만,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해 11월 FA 자격을 얻어 텍사스와 3년 2800만 달러에 계약한 깁슨은 올 시즌 6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5.73으로 부진하다. 앞서 3년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으나 올해 하락세가 뚜렷하다. 

깁슨에 이어 FA 시장에서 데려온 선발투수 조던 라일스는 더 심각하다. 2년 1600만 달러에 텍사스와 계약한 라일스는 올 시즌 6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9.25로 난타당하고 있다. 한 번도 6이닝 이상 던지지 못할 만큼 선발투수로는 낙제다. 

지난 겨울 텍사스는 류현진에게 관심을 가진 팀 중 하나로 알려졌다. 같은 한국인 선수 추신수가 팀에 류현진 영입을 건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결국 지갑을 열지 않았다. 류현진에게 큰돈을 쓰지 않고 준척급 FA 깁슨과 라일리로 보강 전략을 바꿨다. 

[사진] 조던 라일스(왼쪽)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조던 라일스(왼쪽)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의 야심작은 FA가 아닌 트레이드였다. 2014, 2017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 빛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특급 투수 코리 클루버를 지난해 12월 트레이드로 영입한 것이다. 당시 다니엘스 단장은 “선발진이 잘 구성됐다. 충분한 실적과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다”고 자신했다. 파워볼사이트

그러나 클루버는 지난달 27일 텍사스 데뷔전에서 1이닝 만에 어깨 통증으로 강판됐고, 검사 결과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 수술이 필요한 부상은 아니지만 회복에만 최소 4주가 걸려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지금까지 어깨나 팔꿈치 부상이 없었기에 예측 범주를 벗어난 불운이긴 하다. 

그 결과 텍사스는 팀 평균자책점 전체 26위(5.25)로 처지며 마운드가 무너졌다. 에이스 랜스 린이 7경기 4승 평균자책점 1.59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지난해 최고 시즌을 보낸 마이크 마이너도 6경기 5패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하다. 5선발인 유망주 콜비 알라드도 4경기 2패 평균자책점 7.82로 성장통을 겪고 있다. 

FA 영입과 트레이드 실패 속에 텍사스는 11승18패, 리그 전체 승률 27위(.379)에 그치고 있다. 최근 10경기 1승9패로 추락이 가속화되고 있다. 결과론이지만 류현진을 데려왔다면 이보다 처참한 성적은 아니었을 것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6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19로 분전하며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5할 승률(14승14패), 아메리칸리그 전체 8위로 가을야구 추격권에 올려놓았다. /waw@osen.co.kr

[사진] 코리 클루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코리 클루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골닷컴] 이명수 기자 = 메시와 수아레스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고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선수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에서 어떤 말이 오갔는지 주목된다.동행복권파워볼

스페인 ‘엘 치링기토’는 27일(한국시간) 저녁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메시와 수아레스의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이들은 “메시가 이적 선언을 한 뒤 처음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장면이다”고 설명했다.

전날 메시는 축구계를 뒤흔들 폭탄선언을 했다. 바르셀로나에 이적 요청서를 보낸 것이다. 본 매체(골닷컴) 스페인 에디션에 따르면 메시는 클럽의 미래에 화가 났고,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는 계약서상 조항을 발동시키려 한다.

바르셀로나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상징이나 다름없다. 유스 시절을 포함해 20년 동안 헌신하며 리그 우승 10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6회, 클럽월드컵 우승 3회 등을 기록했다. 이 시기 발롱도르도 6번 수상했다.

메시가 이적을 결심한 이유로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다. 그중 하나는 구단의 수아레스를 향한 푸대접도 꼽힌다. 메시와 수아레스는 함께 가족 여행을 다녀올 정도로 돈독한 사이를 자랑한다. 하지만 신임 쿠만 감독이 전화로 수아레스에게 방출 통보를 전했고, 친구를 향한 푸대접에 메시도 이적을 결심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날 두 선수는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평소라면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기에 관심을 끈다.


사진 = Getty Images, 엘 치링기토

◇26일 우파전 경기 후…센터, 해맑음. 출처=루빈 카잔 인스타그램
◇26일 우파전 경기 후…센터, 해맑음. 출처=루빈 카잔 인스타그램
◇지난 22일 CSKA모스크바전 경기 후…오른쪽 아래, 무표정. 출처=루빈 카잔 인스타그램
◇지난 22일 CSKA모스크바전 경기 후…오른쪽 아래, 무표정. 출처=루빈 카잔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벤투호 황태자’ 황인범(24·루빈 카잔)이 유럽무대 진출 2경기만에 빠르게 데뷔골을 넣었다.

황인범은 26일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우파와의 2020~2021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후반 교체투입된 지 69초만에 선제골을 낚으며 팀의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팀 동료가 문전 앞에서 쏜 슛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튕겨 나왔다. 이를 감각적인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공은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골문 우측 상단에 꽂혔다.

황인범은 경기 후 “다소 운이 따른 골이다. 어려운 상황에서 슛을 시도했다”고 득점 소감을 말했다.

그는 데뷔골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동료들에게 감사하단 말 전하고 싶다. 그들이 전반전 상대를 지치게 하면서 내가 투입된 후반전에 공간이 나왔다”고 했다.

출처=중계화면 캡쳐
출처=중계화면 캡쳐
출처=중계화면 캡쳐
출처=중계화면 캡쳐
출처=중계화면 캡쳐
출처=중계화면 캡쳐

황인범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카잔은 후반 11분과 24분에 터진 데니스 마카로프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0 대승을 완성했다.

마카로프는 황인범과 함께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된 선수다. 레오니드 슬러츠키 카잔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한 셈.

황인범은 “이곳에 온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카잔이 벌써 내 집처럼 느껴진다. 그만큼 팀이 서포트를 잘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팀의 승리를 위해 모든 걸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떠나 이적료 250만 유로(추정)에 카잔으로 이적한 황인범은 두 경기 연속 라커룸에서 ‘승리 포토’를 찍었다. 황인범이 데뷔하기 전 3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 카잔은 기분좋은 2연승을 내달리며 순위를 10위까지 끌어올렸다. 다음 상대는 탐보프(31일)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리오넬 메시 영입 기회를 놓치지 않을 생각이다. 파격적인 조건으로 메시 이적 설득에 나섰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영국 ‘ESPN’를 인용해 “맨시티는 이미 메시에게 제안을 넣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다시 재회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5년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 26일 바르셀로나에 팩스토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시즌 재계약 협상에도 실패했고, 보드진과 내내 마찰을 겪으며 심적으로 많이 지친 것이 원인였다. 아르헨티나 ‘라 나시온’에 따르면 메시는 최측근에 “마음이 상처받았다. 안토넬라와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말하며 완전히 마음을 접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메시 설득에 나섰다. 그러나 메시를 붙잡지 못할 경우 법적 다툼까지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의 계약서에 있는 자유선수신분 이적 가능 조항은 지난 6월 10일까지였으며 메시의 계약 파기 요청은 이미 시기가 지났다는 이야기다. 메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연장된 점을 이유로 계약 파기를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 메시의 차기 행선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역시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주급이 100만 파운드(약 15억 6천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진 메시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이 얼마 없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축구팀들의 재정이 바닥난 가운데, 오일머니를 앞세운 두 팀이 현실적으로 메시 영입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맨시티는 이미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의 이적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르트’는 “정보통에 따르면 맨시티는 메시에 프리미어리그 3년과  미국 뉴욕 시티 2년을 합쳐 총 5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뉴욕 시티 역시 맨시티를 소유하고 있는 시티 풋볼 그룹 소속 팀으로 다비드 비야, 프랭크 램파드 등이 활약한 바 있다. 현재 33세인 메시에게 은퇴까지 기간을 보장하겠다는 조건이다. 

메시 역시 맨시티 이적에 열려있다. 메시는 최측근에게 이미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 이적을 위해 이야기를 나눌 거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클럽맨’ 메시가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이적을 감행할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황인범이 영입되자마자 못 이기던 팀이 이기고, 황인범이 투입되자마자 골도 넣었다. 파울루 벤투호의 황태자인 황인범은 미국을 거쳐 유럽으로 조용하게 전진 중이다.

황인범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러시아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FC우파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자마자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루빈 카잔
ⓒ루빈 카잔

0-0 상황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투입된 황인범은 왼측면에서 돌파 후 패스에 이은 발리 슈팅이 수비 맞고 나오자 페널티에어리어 바로 안에 떨어져있던 황인범에게 갔고 황인범은 몸을 날려 오른발 발리슈팅을 했다. 이 슈팅은 감각적으로 상대 골대를 가르며 황인범의 러시아리그 데뷔골이 됐다.

결국 팀은 황인범의 골을 시작으로 추가 2골을 넣어 3-0으로 승리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의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1년반을 뛴 황인범은 최근 러시아 루빈 카잔으로 이적했다. 이후 데뷔전에 교체투입된 후 2경기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루빈 카잔은 황인범 영입전 1무 2패였다가 황인범 영입 후 연승을 달리고 있다.

ⓒ루빈 카잔
ⓒ루빈 카잔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인 황인범은 이후 파울루 벤투호에서 기성용이 은퇴한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가장 앞서가는 선수로 ‘벤투호 황태자’로 불릴 정도다. 논란이 많았음에도 지난해 12월 열린 동아시안컵 대회 MVP에 오르는등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럽 진출의 꿈을 안고 미국으로 먼저 향했고 미국에서 이제 유럽 변방이긴 하지만 러시아까지 진출해 조용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전진 중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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