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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8월을 최고의 한 달로 보낸 LG트윈스가 9월 첫 경기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려고 한다. 마운드에는 정찬헌(31)이 오른다.

LG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와 2연전을 치른다. LG는 8월 31일 현재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천적인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의 2연전을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4연승에 힘입어 LG는 8월 성적을 16승 1무 8패로 마무리하며 월간 승률 1위(0.667)에 올랐다.

LG트윈스 정찬헌. 사진=MK스포츠 DB
LG트윈스 정찬헌. 사진=MK스포츠 DB

8월 승률 1위 성적을 바탕으로 LG는 55승 2무 40패의 시즌 성적으로 3위에 올라있다. 이날 승리로 55승 2무 40패로 4위 두산(52승 3무 41패)와 2경기 차로 벌린 3위 자리를 지켰다. 2위 키움 히어로즈(59승 40패)와도 2경기 차로 근접해있다. 1위 NC다이노스(56승 2무 34패)와는 3.5경기 차다.파워볼사이트

9월,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LG는 SK와의 2연전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야 한다. 정찬헌도 8월 다소 주춤했던 흐름을 끌어올려야 한다.

정찬헌은 올 시즌 선발로 보직을 전환했다. 나름 성공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했다. 허리 부상 때문에 10일 간격으로 로테이션을 소화 중이다. 올 시즌 11경기 66⅓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중이다.

특히 최고의 6월을 보냈다. 6월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0.79를 기록했다. 다만 이후 하락세다. 7월 3경기에서 1승 무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 6.48로 내용이 좋지 못했다. 8월 2경기에서는 모두 패배, 평균자책점은 4.09다.

다만 SK 상대로는 킬러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SK 상대 2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21를 기록 중이다. 특히 6월 27일 문학 SK전에서는 9회 1사까지 노히터 행진을 펼치면서 완봉승을 따냈다. 지난달 29일 SK전에서도 5이닝 5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이후 정찬헌은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자신있게 던질 수 있는 SK 상대로 승수를 추가할지, LG의 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2020시즌 들어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팀도 이겼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5로 올랐다. 다섯 차례 타석에서 모두 출루했다. 이번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팀도 5-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5승 11패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6연승, 원정 9연승을 기록했다. 원정 9연승은 지난해 7월 29일부터 8월 14일 사이 세운 구단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최지만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최지만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1회 첫 타석부터 거침이 없었다.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게릿 콜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3호.하나파워볼

3회 무사 1루에서는 이번에는 몸쪽 높게 들어온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 1루수와 2루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우전 안타를 때렸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 출루했다. 탬파베이는 5회 최지만의 볼넷을 시작으로 주자들이 연속 출루하며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마누엘 마고의 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은 5이닝 8피안타 2피홈런 4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물러났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91까지 올라갔다. 1회 최지만에게 투런 홈런을 맞은데 이어 2회 케빈 키어마이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최지만의 활약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6회초에는 바뀐 투수 닉 넬슨을 상대로 2사 2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 2루에 있던 랜디 아로자레나를 불러들였다. 8회 2사 2루에서 볼넷 출루하며 이날 경기 전타석 출루를 달성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가 6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잘해줬다. 6회 DJ 르메이유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불펜은 불안했다. 7회 마운드에 오른 에드가 가르시아는 첫 타자 지오 우르쉘라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데 이어 8회에는 루크 보이트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강판됐다.

피트 페어뱅크스가 8회를 막았고, 디에고 카스티요가 9회를 마무리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심종원. 사진제공=연천 미라클
심종원. 사진제공=연천 미라클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헤라클레스’ 심정수의 아들 심종원(23·미국명 제이크 심)이 KBO리그 입성을 위해 전진하고 있다.파워볼엔트리

오는 7일 KBO 해외파 트라이아웃 참가를 준비 중인 심종원은 지난달 26일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에 합류해 실전감각을 조금씩 향상시키고 있다.

심종원은 지난 31일 경기도 광주 팀업캠퍼스 제2구장에서 열린 고양시 위너스와의 2020년 GBSA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경기에서도 대수비와 한 타석을 소화했다.

이날 눈길을 끈 건 심종원의 경기력을 관찰하기 위해 독립리그 구장에 KBO 구단 스카우트 13명이 몰렸다는 점이다. 독립리그 관계자에 따르면, 독립리그 경기에 프로 스카우트가 직관한 건 올해 처음이다.

심종원이 스카우트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기에는 출전시간이 너무 짧았다. 타석수가 한 타석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스카우트들은 훈련 모습을 통해 심종원의 스타일을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이 경기를 찾은 A구단 스카우트는 “실전이 짧을 것을 대비해 훈련을 유심히 지켜봤다. 우익수로서 어깨가 강하고 송구가 정확하더라. 스피드와 파워가 좋아보였다”고 귀띔했다.

B구단 스카우트는 “한 타석밖에 치지 않아 구체적인 평가는 불가능하다”면서도 “아버지와 비교했을 때 발이 빠르고 어깨가 강하다. 타격폼은 마치 코디 밸린저와 흡사하다. 2일 다시 경기가 있다고 하니 다시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구단 스카우트는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은 것 같다. 외야수이기 때문에 타격을 집중적으로 봤다. 한 타석밖에 나오지 않아 실질적인 평가는 어렵다. 다만 자신감 있게 자신의 스윙을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변화구 대응 능력은 더 지켜봐야 하고, 무엇보다 외국에서 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에 한국 문화를 얼마나 빨리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종원은 그아먈로 ‘독하게’ 해외파 트라이아웃을 준비 중이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뒤 철저하게 식단을 조절하고 있다. 한국에 오면 가장 먹고 싶었던 부대찌개를 멀리하고 닭가슴살 등 근육에 좋은 음식들만 섭취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바르셀로나 회장 후보 중 한 명도 리오넬 메시(33)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하고 나섰다.

산티 프레이샤 회장 후보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메시와 결별에 대해 “여러 곳에서 들은 것과 마찬가지로 선수가 내린 결정은 몇 년 동안 쌓였던 것이다. 돌이킬 수 없다고 믿고 있다”고 인정했다. 

메시는 지난주 바르셀로나 구단에 결별을 통보했다. 메시는 20년 동안 함께했던 구단이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내리막길이 이어지자 결단을 내렸다. 

특히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8로 굴욕패를 당한 후 더 이상 바르셀로나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프리시즌 훈련까지 불참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순순이 메시를 내줄 생각이 없다. 아직 계약 기간이 남은 만큼 7억 유로(약 9904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킬 예정이다. 

일부 언론에서는 메시와 바르셀로나가 험악해진 것은 현 회장인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하고 있다. 바르토메우 회장이 사임하면 메시가 마음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프레이샤 후보는 “메시는 극한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선수”라면서 “메시는 혼자 그런 성공을 거둘 수 없다. 그는 그것을 위한 팀이 필요하다. 2015년 트레블 달성 이후 챔피언스리그 성공은 실종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그것이 바로 메시가 걱정하는 것이다. 그의 결정은 최근 몇 년 동안 이 팀의 부정적인 스포츠 발전에 기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문학적인 몸값을 지닌 메시를 품을 수 있는 구단은 많지 않다. 메시와 함께 트레블을 달성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현재로는 가장 유력하다. 

프레이샤 후보는 “나는 맨시티 이적이 유력하다고 본다”면서 “메시는 펩과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가장 빛나는 시절을 경험했다. 두 사람이 다시 힘을 합쳐야 논리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맨시티는 거의 모든 영국 클럽과 마찬가지로 무엇이든 이길 수 있는 팀을 만들 수 있는 재정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삼성 허삼영 감독이 그라운드에 나와 먼 곳을 바라보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8.30/
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삼성 허삼영 감독이 그라운드에 나와 먼 곳을 바라보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8.30/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5강을 향한 작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지난달 27일 부터 원정 6연전을 치르고 있다. 반등이냐 추락이냐를 가늠할 분수령.

처음부터 끝까지 험난하다. 상대 팀 베스트 피처들을 계속 만나고 있다.

27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완벽 부활한 채드벨을 만났다. 0대7로 완패했다. 이�z날인 28일 0-4로 뒤지던 3회초 폭우로 노게임이 선언되며 구사일생.

서울로 이동해 고척에서 키움을 만났다. 요키시 최원태 이승호 등 주축 선발이 3명이나 빠져 있는 상황. 대체 임시 선발을 만날 확률이 60%나 됐지만 하필 그중 유이하게 건재한 기존 선발 한현희와 브리검을 만났다.

29일 한현희에게 7이닝 1득점으로 끌려가다 8,9회 불펜진을 공략해 짜릿한 5대4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다음날인 30일 완벽 부활한 브리검을 만나 다시 타선이 식었다. 브리검을 상대로 7이닝 2득점에 그치며 2대3으로 아쉽게 패했다.

2020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1회초 KIA 선발 브룩스가 역투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25/
2020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1회초 KIA 선발 브룩스가 역투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25/

삼성은 광주로 이동해 1,2일 KIA와의 2연전을 펼친다. 길었던 원정 6연전의 마지막 승부. 이 역시 험난하다.

KIA 에이스 브룩스에 이어 가뇽이 선발 출격한다.

브룩스는 안 만날 수도 있었지만 허리 통증으로 잠시 쉬었다가 하필 삼성전에 복귀한다. 쉬운 투수는 없지만 그래도 상대 에이스를 만나느냐 안 만나느냐는 큰 결과 차이가 될 수 있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30일 키움전에 앞서 ‘키움의 대체 선발 3명을 피해 한현희 브리검을 만났다’는 이야기에 “다음 주초 KIA전에는 브룩스와 가뇽을 모두 만난다”고 웃은 뒤 “어쩔 수 없는 일 아니냐. 거기에 맞춰 준비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8월31일 현재 5위 KT와 7게임 차.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같은 승부다. 끝까지 험난한 원정 6연전의 끝자락. 삼성이 어떤 결과를 안고 일주일 만에 홈인 대구로 돌아가게 될까. 매 순간이 기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키움 선발투수 브리검이 투구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8.30/
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키움 선발투수 브리검이 투구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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