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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박준형 기자]5회초 2사 3루 한화 송광민이 역전 2점 홈런을 날리고 최원호 감독대행의 축하를 받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대구,박준형 기자]5회초 2사 3루 한화 송광민이 역전 2점 홈런을 날리고 최원호 감독대행의 축하를 받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에 탈꼴찌 기회가 왔다. 파워볼

10위 한화는 10~11일 대전에서 9위 SK를 상대로 홈 2연전을 갖는다. SK는 지난 2000년 팀 창단 후 최다 타이 11연패 늪에 빠진 반면 한화는 8~9일 대구 삼성전에서 2승1무를 거두며 분위기가 살아났다. 

만약 한화가 SK 2연전을 다 잡으면 1.5경기 차이를 뒤집게 된다. 다만 2연승을 해도 승률에서 SK에 1리 뒤져 이번 시리즈에 당장 순위가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흐름을 보면 탈꼴찌 기회가 온 것이 틀림 없다. 10일 현재 102경기 29승71패1무를 기록 중인 한화는 산술적으로 딱 100패 페이스로 조금만 더 분발하면 초유의 불명예 기록도 피할 수 있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은 10일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에서 “당연히 탈꼴찌를 목표로 해야 한다. 100패도 안 해야 한다”며 “하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탈꼴찌하면 좋을 것이다. 1경기, 1경기 모든 선수들을 가장 확률 높은 포지션에 배치해서 경기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다만 이날 경기에 총력전을 쏟아붓기는 쉽지 않다. 8일 삼성전 연장 10회 승부, 9일 더블헤더로 투수력을 꽤 많이 소모했기 때문이다. ‘필승조’ 정우람, 강재민, 김종수가 모두 1이닝씩 연투를 했다. 정우람은 18구-12구, 강재민은 21구-21구, 김종수는 12-19구를 던졌다. 

최원호 대행은 “더블헤더를 하고 와서 투수들이 연투를 많이 했다. 오늘 경기에 강재민과 김종수를 빼려고 한다. 정우람은 투구수가 많지 않아 본인이 1이닝은 가능하다 한다. 세이브 상황이 아니면 쓰지 않을 것이다”며 “남은 자원으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화 라인업은 이용규(좌익수) 정진호(우익수) 노수광(중견수) 하주석(유격수) 송광민(1루수) 이성열(지명타자) 강경학(1루수) 노태형(2루수) 최재훈(포수) 순이다. 브랜든 반즈와 노시환이 선발 제외됐다. 최원호 대행은 “어제 더블헤더 2경기를 풀로 뛰어 휴식 차원에서 뺐다”고 밝혔다. /waw@osen.co.kr

개막전서 2승 거둬

맞대결을 펼친 김가영과 차유람. ⓒ PBA
맞대결을 펼친 김가영과 차유람. ⓒ PBA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이 차유람(웰컴저축은행)에 또 한 번 승리를 거뒀다.파워사다리

김가영은 10일 오후 3시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의 개막전 신한금융투자 vs 웰컴저축은행전 4세트서 승리했다.

김가영-한지승(신한금융투자)와 차유람-마민캄(웰컴저축은행)의 혼합복식으로 치러진 4세트서 김가영은 다시 만난 차유람에게 또 다시 15-9로 승리를 거두며, 강자임을 보여줬다.

한편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 역사적인 시작을 알린 개막전의 경기결과는 세트스코어 3-3 무승부로 끝났다.

1세트 남자복식은 신정주-조건휘(신한금융투자)가 쿠드롱-서현민(웰컴저축은행)에게 15-2로 승리를 거뒀다. 연이은 2세트 여자단식에서도 김가영이 김예은에게 11-7로 승기를 거두며 2-0으로 신한금융투자가 앞서갔다. 3세트에서는 서현민(웰컴저축은행)이 신정주(신한금융투자)에게 15-11로 승리를 거두며 세트스코어 2-1로 따라갔다.

김가영의 활약으로 4세트를 따낸 신한금융투자는 3-1로 앞서며 쉽게 승기를 잡는 것으로 보였지만 5세트에서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은 마민캄(신한금융투자)에게 지난 SK렌터카 PBA 챔피언십 8강의 패배를 설욕(15-14)하는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6세트 쿠드롱의 바통을 이어 받은 한지승(웰컴저축은행)은 오성욱(신한금융투자)에 11-1로 승리하며 쫄깃했던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 지었다.

개막전에서 2승을 거두며 팀리그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 신한금융투자 팀리더 김가영은 “아직은 어색했지만, 승패를 떠나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팀원들 모두가 경기를 즐겼다. 대진순서를 향후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계획이다. 체력준비 잘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데일리안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한화 이글스 최진행.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한화 이글스 최진행.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창단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 타자 전멸 위기에 놓인 한화 이글스. 최진행이 희망으로 떠올랐다.

최진행은 지난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더블헤더 2차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한화는 최진행의 선제 대포에 힘입어 삼성을 7-0으로 꺾었다. 최진행은 시즌 8호 홈런으로 2017년 13홈런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에 2개만을 남겨놨다.

이날 최진행의 홈런이 터지기 전까지 한화는 창단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 타자를 배출하지 못할 위기였다. 팀 내 홈런 1위인 최진행이 8월9일 KT 위즈전 7호 홈런 이후 대포를 가동하지 못한 데다 다른 선수들의 홈런포도 잠잠했기 때문이다.

한화는 전신 빙그레가 1986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은 이래 매년 두 자릿수 홈런 타자를 배출해왔다. 홈런왕도 4차례(1990~1992년 장종훈, 2008년 김태균)나 나왔다. 다이너마이트 타선이라는 닉네임에 걸맞은 홈런 군단인 경우가 많았다.

투고타저 현상이 나타난 지난 2013년에도 김태균이 10홈런을 기록, 두 자릿수 홈런 명맥을 이어갔다. 당시 한화는 팀 홈런 수가 역대 최저치인 47홈런에 그쳤는데 그중 20% 이상을 김태균이 홀로 책임졌다.

2015년부터 한화는 매 시즌 20홈런 이상을 때려낸 타자를 배출했다. 2015년 김태균(21홈런), 2016년 윌린 로사리오(33홈런)·김태균(23홈런), 2017년 로사리오(37홈런)·이성열(21홈런), 2018년 이성열(34홈런)·제라드 호잉(30홈런), 2019년 이성열(21홈런) 등이다.

그러나 올 시즌, 집단 타격 부진에 시달리며 홈런 수가 크게 줄었다. 그동안 장타를 책임졌던 김태균과 이성열이 동반 난조를 보였다. 이성열은 5홈런, 김태균은 2홈런을 기록 중이다. 호잉 역시 4홈런을 기록한 뒤 퇴출됐다. 새로 영입한 브랜든 반즈는 32경기에서 3홈런에 그치고 있다.

다행히 최진행이 오랜만에 홈런 손맛을 보면서 두 자릿수 홈런에 다가섰다. 노시환과 송광민(이상 6홈런)이 남은 시즌 좀 더 힘을 낸다면 최진행과 함께 ‘창단 첫 10홈런 타자 전멸’이라는 위기에서 팀을 구할 수 있다.

한화는 삼성과 3연전을 2승1무로 마치면서 탈꼴찌 희망을 키우고 있다. 9위 SK 와이번스가 11연패에 빠진 사이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여전히 팀 홈런은 독보적인 최하위(57개)에 머물러 있는 상황. 홈런이 터져야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진리를 전날 삼성전에서 확인했다.

doctorj@news1.kr

▲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
▲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여름 백업 스트라이커 보강에 집중하는 토트넘 홋스퍼가 연이은 헛발질로 팬들 비판이 거세다.파워볼게임

칼럼 윌슨(28, 뉴캐슬) 올리 왓킨스(24, 아스톤 빌라) 등 후보군에 올린 인물들이 차례차례 경쟁 구단으로 넘어가자 트위터를 중심으로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미디어 ‘HITC’는 10일(한국 시간) “지난 시즌 챔피언십 득점왕 왓킨스가 아스톤 빌라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적료는 2800만 파운드(약 431억 원)로 구단 역사상 최고 기록”이라면서 “스퍼스 팬들이 이 소식을 듣고 (트위터에)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아스톤 빌라와 머니 게임서도 밀렸다는 사실에 허탈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전했다.

▲ 'HITC' 웹사이트 갈무리
▲ ‘HITC’ 웹사이트 갈무리

토트넘은 이번 여름 맷 도허티,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조 하트를 영입 시장에서 건졌다. 라이트백과 중앙 미드필더, 골키퍼를 새 식구로 들였다.

애초 최대 목표였던 풀백과 스트라이커 보강 중 전자만 달성한 채 이적시장 끝을 앞두고 있다. 올 초 해리 케인, 손흥민 부상 여파로 심각한 골 가뭄에 시달렸던 걸 고려하면 비관적인 행보다.

HITC는 “어게인 2019를 노리는 토트넘은 (준수한) 스트라이커가 반드시 필요하다. 케인, 손흥민을 백업하면서 그들 경쟁심도 북돋을 수 있는 자원이 절실하다. 현재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흐바인 등 다재다능한 포워드가 많지만 (케인처럼) 최전방 원 톱에 설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전문가, 팬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문”이라고 분석했다.

▲ 'HITC' 웹사이트 갈무리
▲ ‘HITC’ 웹사이트 갈무리

트위터가 용광로다. 스퍼스 팬들이 연고 팀 수뇌부를 향해 십자포화를 날리는 분위기다.

아이디 ‘폴 하비(Paul Harvey)’는 “왓킨스가 빌라로 가다니, 정말 터무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토트넘은 아예 돈이 없나. (다니엘 레비 회장) 돈은 다 어디로 갔나”라며 구단의 실망스런 행보에 고개를 저었다.

테리 와이스(Terry Wise) 씨는 “빌라에 ‘또’ 엘보 한 방 얻어맞았네. 진짜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분노했고 아이디 ‘에이치케이(HK)’는 “이적시장에서 관건은 돈과 스피드”라면서 “토트넘이 세계 8위 부자 구단이라고? 우스운 조크다. 사실 우리 이적설도 모두 농담이다. 아마존 다큐멘터리에서 모든 게 드러났잖은가. 스퍼스는 클럽으로서 야망이 없다”며 자조 섞인 비판을 날렸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 전재한 프로. 사진제공=KPGA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 전재한 프로. 사진제공=KPGA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 전재한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전재한(30)이 총상금 14억원 규모의 특급대회 신한동해오픈(우승상금 2억5,200만원)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0일(목)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 USA-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7,238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버디만 8개를 쓸어담은 전재한은 8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낮 1시 20분 현재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채 첫날 경기를 마쳤다.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2010년 ‘에릭 전’이라는 이름으로 메이저대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전재한은, 2017년 6월 KPGA 투어프로 자격을 획득한 뒤 작년 11월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3위의 좋은 성적으로 2020시즌 시드를 따냈다.

이날 2번홀(파5) 버디를 신호탄으로 4번(파4), 6번(파5), 7번(파3), 그리고 9번(파4) 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낚아 전반에 5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잠시 숨을 고른 후 14~16번홀에서 3연속 버디로 기세를 떨쳤다.

전재한은 코리안투어에서는 신인이지만,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보냈고 여러 국가를 넘나들며 골프 실력을 쌓아왔다.

1990년 서울생인 전재한은 1994년 부모를 따라 말레이시아로 이주해 그곳에서 8세 때 골프를 시작했다. 2004년 골프선수라는 꿈을 안고 호주로 건너갔고, 2006년까지 거주했다. 이후 2008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 입학해 학교 소속 골프팀으로 활동하며 주니어와 아마추어 시절 40개 이상의 대회 우승컵을 휩쓸었다.

2009년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2위를 기록해 2010년 디오픈 예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고, 당당히 통과해 디오픈 무대를 밟기도 했다. 

2012년 6월 대학 졸업 후 프로로 전향한 전재한은 일본투어 Q스쿨에 응시해 2013년 일본투어에서 활동했지만, 상금순위 93위에 그쳐 시드를 잃었다. 2014년 귀국해 강원도 홍천에 있는 11사단에서 현역으로 군 생활을 했다. 그때부터 한국이름 ‘전재한’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올해 출전한 6개 대회에서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러진 KPGA 오픈 공동 20위로, 한 차례 톱25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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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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