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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면담내용 징계사유 포함안돼 尹측 제공안돼”
당연직 징계위원 이용구 “조사 몰랐고 사무실에 없었다”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2020.1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2020.1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지난 11월 중순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의혹을 직접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홀짝게임

박 전 장관을 조사한 장소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서울 서초동 소재 개인사무실로, 이 사무실에 있던 방 3개 중 1개를 올해 8월부터 박 전 장관이 사용했다. 이 차관은 당시 변호사였다.

이 차관은 박 전 장관이 자신의 사무실 중 1칸을 쓴 건 맞지만 당시 박 담당관이 박 전 장관을 조사한 사실은 몰랐고, 다른 일정으로 사무실에 있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5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중순 박 담당관은 박 전 장관 면담조사를 위해 이 차관 개인사무실 내의 박 전 장관 사무실로 조사장소를 잡았다.

이 면담 결과는 문건화됐으나 윤 총장 측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감찰 관련 기록엔 박 전 장관 조사는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 담당관은 이날 뉴스1에 “면담 내용은 징계사유에 포함되지 않아서 제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이 차관은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에 연루된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변호인을 맡고 있었다. 이 차관은 윤 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이라 윤 총장 관련 의혹을 조사하는 자리에 있거나 조사 사실을 알았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다만 이 차관은 박 전 장관 면담조사 당시 사무실에 없었고 조사 사실도 몰랐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통화에서 “7월에 사무실을 열었는데 박 전 장관에게 ‘퇴직하면 변호사 사무실에 장관 연구실 하나 만들어드리겠다’고 농담처럼 얘기했었다”며 “사무실 방이 3개고 직원 1명만 있어 1칸을 박 전 장관 사무실로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 장관이 여기서 다른 사람들도 만나고 해서 박 담당관이 만나자고 하니 이리(사무실)로 오라고 한 것 같다”며 “저는 몰랐고 그때 상황을 보니 접견을 갔던 것 같다. 사무실에 있지도 않았다”고 했다. 이어 “박 전 장관 얘기를 (나중에) 들어보니 거기서 만났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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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스트라이크 이글인 젠-16은 공대공 및 공대지 그리고 공대함 임무를 수행하며 항속거리는 4000km에 달한다. 사진=중국 국방부
중국판 스트라이크 이글인 젠-16은 공대공 및 공대지 그리고 공대함 임무를 수행하며 항속거리는 4000km에 달한다. 사진=중국 국방부

[김대영 군사평론가]젠-16은 중국 공군 및 해군이 운용중인 러시아제 Su-30MKK를 복제 개량한 전투기로, 미국이 만든 F-15E와 대등 혹은 그 이상의 성능을 자랑해 ‘중국판 스트라이크 이글’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중국판 Su-27인 젠-11을 개발 및 생산한 중항션페이에서 만들었다.파워볼게임

지난 2012년 중국 인터넷상에서 처음 확인된 젠-16은 2011년 10월 17일에 첫 비행에 성공했으며, 2013년부터 조금씩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2016년 11월, 생산된 젠-16 전투기 수대가 중국 서북부 간쑤성에 위치한 중국 공군 실험훈련기지에 배치된 모습이 위성사진으로 포착되었다. 이후 2017년 7월 30일 중국군 건군90주년 열병식에서 5대의 젠-16 전투기가 밀집 편대를 이루며 열병식장을 통과하면서 전력화가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열병식을 중계하던 중국 CCTV는 젠-16을 전자전능력이 대폭 향상된 전투기라고 소개했다.

1990년 걸프전 이후 중국군은 미군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공중 전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러시아로부터 Su-27 및 Su-30MKK 전투기를 들여온다. 이 가운데 Su-30MKK는 중국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Su-30 전투기이다. 원형인 Su-30 전투기는 러시아가 개발한 다용도 전투기로, 공대공과 공대지 능력을 겸비한 미국의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의 적수로 알려져 있다. F-15E 전투기와 마찬가지로 Su-27 제공 전투기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러시아를 포함해 10여 개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500여대가 넘게 생산되었으며 다양한 파생형을 자랑한다.

중국군은 2000년부터 Su-30MKK 전투기를 2000년부터 들여와 중국공군을 시작으로 중국해군항공대까지 총 100여대를 배치한다. Su-30MKK 전투기는 원형인 Su-30과 달리 기체에 복합소재의 일종인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해 항속거리를 늘렸다. 이런 Su-30MKK 전투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젠-16은 중국이 자체 개발한 능동 위상배열 레이더와 PL-15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PL-10 적외선 유도 공대공 미사일은 물론 대지 및 대함 미사일을 장착한다. 엔진 또한 중국이 만든 워샨-10B 터보팬 엔진을 사용한다.

또한 전투기의 레이더 반사면적을 줄이기 위해 전파흡수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젠-16 전투기를 기반으로 미 해군의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와 같은 젠-16D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까지 200여대 가까이 중국공군에 배치중인 젠-16 전투기는 대만침공의 선봉부대가 될 동부전구에 우선적으로 전력화되었다. 가장 최근에는 한반도를 작전지역으로 두고 있는 북부전구에도 젠-16의 배치가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 치치하얼시에 위치한 북부전국 소속 중국공군 제3여단은 지난해까지 중국판 MiG-21인 젠-7 전투기를 운용했지만, 올해 들어 젠-16으로 기종 전환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정권교체기 ‘北中 경고’..최근 장거리지대공 ‘재즘’ 첫 장착 비행도

미 폭격기 2대, 본토→일본 인근→괌 전개…'논스톱 출격' 과시 (서울=연합뉴스) 5일 민간항공기 추적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에 따르면 B-1B 2대는 전날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엘즈워스 공군기지에서 출발해 북태평양과 일본 인근 상공을 거쳐 괌 앤더슨 공군기지까지 전개했다. 2020.12.5 [출처=에어크래프트 스폿 트위터 계정]
미 폭격기 2대, 본토→일본 인근→괌 전개…’논스톱 출격’ 과시 (서울=연합뉴스) 5일 민간항공기 추적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에 따르면 B-1B 2대는 전날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엘즈워스 공군기지에서 출발해 북태평양과 일본 인근 상공을 거쳐 괌 앤더슨 공군기지까지 전개했다. 2020.12.5 [출처=에어크래프트 스폿 트위터 계정]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국 B-1B 전략폭격기 2대가 미 본토에서 일본 인근을 거쳐 괌까지 1만2천여㎞에 이르는 장거리 비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파워볼사이트

5일 민간항공기 추적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에 따르면 B-1B 2대는 전날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엘즈워스 공군기지에서 출발해 북태평양과 일본 인근 상공을 거쳐 괌 앤더슨 공군기지까지 전개했다.

B-1B는 이 과정에서 베링해와 일본 근해 상공 등에서 두 차례 공중 급유를 받았다.

이번 비행은 폭격기의 ‘장거리 논스톱 비행’ 훈련 일환으로 풀이된다. 유사시 미 본토에서 전 세계 어디든 출동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능력을 과시한 훈련이다.

실제 미국은 최근 본토에서 B-1B를 원거리로 출격시키는 훈련을 자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들어 달라진 폭격기 운용 전략이기도 하다.

이런 전략은 미군 고위 당국자들의 발언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일례로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3일(현지시간) 미 해군연구소 주최로 열린 온라인 포럼에서 한국과 걸프 지역을 지목하며 미군의 해외 상시주둔 방식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상시주둔보다는 순환배치에 비중을 둠으로써 미국 본토의 병력과 장비를 유사시 필요한 지역으로 차출하는 미군 ‘신속기동군화’ 전략과 연관된 발언이란 분석이 나온다.

앞서 미 공군은 지난달 20일에는 B-1B 폭격기가 기체 하단에 장거리 공대지미사일(JASSM·재즘)을 장착해 비행하는 사진을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 이는 앞으로 B-1B에 극초음속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고 미군은 평가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B-1B가 일본 근해를 경유해 괌으로 전개한 비행경로에 주목하고 있다.

미 정권 교체기에 B-1B의 장거리 비행과 무장 능력 과시를 통해 북한은 물론 중국을 향해서도 우회적 경고 메시지를 발신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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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태 선생 조카 안경용씨 첫 고소인 조사

고소인 조사 위해 경찰 출석한 안익태 유족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애국가를 작곡한 고(故) 안익태 선생의 친조카 안경용(미국명 데이비드 안)씨가 5일 오전 서울 중부경찰서에서 고소인 조사를 위해 출석하기 위해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유족은 안 선생의 과거 친일·친나치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김원웅 광복회장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2020.12.5 jieunlee@yna.co.kr
고소인 조사 위해 경찰 출석한 안익태 유족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애국가를 작곡한 고(故) 안익태 선생의 친조카 안경용(미국명 데이비드 안)씨가 5일 오전 서울 중부경찰서에서 고소인 조사를 위해 출석하기 위해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유족은 안 선생의 과거 친일·친나치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김원웅 광복회장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2020.12.5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애국가를 작곡한 고(故) 안익태 선생(1906∼1965)의 친일 의혹을 제기한 김원웅 광복회장을 고소한 유족이 5일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하며 모든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안익태 선생의 친조카 안경용(미국명 데이비드 안)씨는 이날 오전 서울 중부경찰서 앞에서 “안익태 선생은 창씨개명도 끝까지 하지 않으신 분”이라며 “애국가를 작곡하고 민족의식도 투철한 분을 민 족반역자라고 하는 김원웅이 오히려 민족 반역자”라고 말했다.

안씨는 “김 회장이 주장하는 내용은 모두 근거가 없고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며 “명백한 허위 사실로 돌아가신 분의 명예를 훼손한 점에 대해선 제대로 처벌받아야 하고 김 회장이 퍼뜨린 잘못된 사실을 확실히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면식도 없는 김 회장이 어떤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계속 허위 사실을 말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안익태 선생이 친일 행위를 했다면 당연히 비판받아야 하지만 그런 일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유족 측은 지난달 김 회장을 사자(死者)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검찰은 사건을 중부경찰서에 수사토록 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8월 15일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광복회가 안익태의 친일·친나치 관련 자료를 독일 정부로부터 입수했다”며 “그중에는 안익태가 베를린에서 만주국 건국 10주년 축하 연주회를 지휘하는 영상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또 여러 차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안익태가 일본의 베를린 첩보를 담당했다” “안익태가 작곡한 국가의 가사가 불가리아 민요를 베꼈다” “안익태가 작곡한 ‘만주 환상곡’ 일부가 ‘코리아 환상곡’으로 소개되고 있다”는 주장을 폈다.

안씨는 김 회장을 상대로 민사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chic@yna.co.kr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무소유를 주장했던 혜민스님이 모순된 행동으로 여론의 몰매를 맞은 가운데 과거 혜민스님과의 식사권이 재조명됐다.

5일 미술품 경매사 K옥션에 따르면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힐링 만찬과 멘토링’은 지난 2015년 5월 6일 40번의 경합 끝에 1000만원(판매수수료 포함 1132만원)에 낙찰됐다.

300만원에 시작된 이 경매의 주인공은 서용건설 이관수 회장이었다. 위스타트의 수석부회장이기도 한 이 회장은 당시 “혜민 스님과의 대화가 기대된다”면서도 “그 돈으로 불우 아동들을 도울 수 있게 돼 일거양득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회장과 혜민스님은 같은 달 15일 서울 삼청동 한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와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낙찰된 금액은 전액 위스타트에 기부돼 국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돕는데 사용됐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하지만 네티즌들은 당시에도 “인간과 만남을 거래하다니 실망입니다(cosm****)” “석가모니의 가르침도 돈으로 사는구나(kara****)” “선문답에 무슨 1000만원까지(sotk****)” “돈이 썩어들어 가나(seou****)” “중국 철학책 읽는 게 낫다(drou****) 등 반응을 쏟아내며 해당 만찬을 비판했다.

앞서 혜민스님은 지난달 16일 서울 ‘남산뷰’ 자택을 공개해 ‘풀(full)소유’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더해 연합뉴스는 지난 2일 혜민스님이 승려가 된 이후 미국 뉴욕 아파트를 구매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라이언 봉석 주(RYAN BONGSEOK JOO)라는 인물의 부동산 등기를 조회한 결과 그가 지난 2011년 5월 외국인 A씨와 함께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한 채를 약 61만 달러에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라이언 봉석 주는 혜민스님의 미국 이름이다.

논란 끝에 혜민스님은 지난 3일 “제 삶이 너무 부끄럽고 무서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크게 반성하고 중다운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혜민스님은 미국 하버드대에서 비교종교학 석사 학위를 받고 프린스턴대에서 종교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0년 해인사에서 예비 승려가 됐고 2008년 직지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의 정식 승려로 발돋움했다.

[서윤덕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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